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작, 은행계좌·TFN·메디케어 등록이 중요한 이유
처음 호주에 도착했을 때, 현지에서 제대로 정착하려면 은행계좌, TFN, 메디케어 등록이 필수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이 세 가지를 빠르게 준비하지 않으면 급여 수령부터 의료비 환급, 세금 신고까지 모든 과정이 불편해지더라고요.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실무에서 겪은 구체적 팁을 공유합니다.
호주 은행계좌 개설, 직접 해보니 이렇게 하세요
호주 워홀러 대부분이 도착 직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현지 은행계좌 만들기였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카드보다 수수료가 훨씬 적고 급여 입금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 신분증(여권), 호주 주소, 연락처만 있으면 누구나 개설 가능
- ANZ, Commonwealth, NAB, Westpac 등 주요 은행 중 선택 가능
- 비자 승인 6주 이내라면 임시 주소(백팩커, 에어비앤비 등)로도 계좌 개설 가능
- 가장 많이 쓰는 계좌 종류는 ‘Everyday Account(입출금 통장)’
은행마다 앱 지원이 잘 되어 있어, 계좌 개설 후 1~2일 내 모바일 뱅킹도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카드는 영업점 방문 시 바로 수령이 가능한 곳도 많았어요.
| 필수 준비물 | 현장 확인 필요 |
|---|---|
| 여권 | ✅ |
| 호주 현지 주소 | ✅ |
| 호주 연락처 | ✅ |
| 비자 승인서(필수는 아님) | ▲ |
| 초기 숙소 영수증(임시 주소 시 요청) | ▲ |
계좌 개설 후, 급여 입금이나 각종 자동이체가 가능해져 현지 생활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은행마다 수수료 정책, ATM 이용 조건이 다르니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았습니다.
TFN 발급, 반드시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려면 TFN(Tax File Number) 발급이 필수입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인터넷 신청만으로 15분도 안 걸렸어요.
- 호주 국세청(ATO) 공식 사이트에서 ‘Foreign passport holder’로 신청
- 신청 시 여권, 비자 정보, 호주 주소 필요(우편 수령용)
- TFN은 우편으로 약 2주 이내 도착, 이메일/문자로는 안내되지 않음
- TFN 발급 전이라도 신청 완료 후 임시번호로 급여 신고 가능
신청 사이트에서 주소를 정확히 입력해야 우편 분실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입사 시 고용주에게 TFN을 바로 제출하면 세금이 과하게 원천징수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 등록, 의료비 걱정 덜기 위한 필수 절차
호주-한국은 의료 협약이 되어 있어서, 워홀 비자 소지자도 메디케어(공공의료) 등록이 가능합니다.
제가 호주에서 한 번 병원에 가보니, 메디케어 카드 없으면 진료비 부담이 꽤 커서 반드시 등록하는 게 좋았습니다.
- 가까운 Medicare Centre 방문(예약 불필요), 신청서 작성
- 여권, 비자 승인서, 한국 건강보험증(원본/영문) 준비
- 신청 즉시 임시카드 발급, 실물 카드는 우편으로 2주 내 도착
- 응급상황 또는 진료 예약 시 메디케어 번호로 의료비 자동 할인
호주 의료 시스템은 예약이 필수라, 미리 메디케어 번호를 받아두면 병원 이용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진료비 환급(메디백)도 계좌로 바로 입금되어 편리했어요.
워홀러를 위한 은행·TFN·메디케어 준비 체크리스트
| 절차 | 소요 시간 | 현장 방문 필요 | 특이사항 |
|---|---|---|---|
| 은행계좌 개설 | 30분~1시간 | ✅ | 임시 주소 가능, 카드 즉시 수령 가능 |
| TFN 신청 | 15분(온라인) | ❌ | 우편 수령, 주소 정확히! |
| 메디케어 등록 | 30분 내외 | ✅ | 임시카드 즉시, 실물카드 우편 |
FAQ: 실전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Q. 은행계좌 개설 시 현지 주소가 아직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도착 초기라면 백팩커,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 등 임시 숙소 주소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후 주소가 바뀔 경우 은행 앱이나 창구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Q. TFN 우편이 도착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주소 기재 오류, 우편 분실이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ATO 고객센터(13 28 61)로 연락해 재발송 요청이 가능했고, 여권 정보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신속히 처리되었습니다.
Q. 메디케어 없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A. 공식적으로는 메디케어 없이도 진료 가능하지만, 의료비 전액을 내야 하니 부담이 큽니다.
임시카드 번호만 있어도 진료비가 크게 절감되어, 미리 등록해두는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정리 및 실행 가이드
정리: 은행계좌·TFN·메디케어는 호주 워홀 생활의 3대 필수 절차입니다.
도착 첫 일주일 안에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급여 수령, 세금 신고, 병원 이용이 훨씬 편해집니다.
은행 비교, TFN 정확한 주소 입력, 메디케어 원본 서류 지참 등 실전 노하우를 꼭 활용해보세요.
- 은행계좌: 도착 후 최대한 빨리 개설, 임시 주소 활용
- TFN: 온라인 신청, 우편 주소 정확히 확인
- 메디케어: 서류 준비 후 가까운 센터 즉시 방문
액션 제안: 각 절차별 준비물을 미리 점검해두면, 현지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와 현지 기관 안내를 꼭 참고하세요.
※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최신 제도나 기관별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실제 상황에 따라 세부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